이번 충청권 현장심화교육은 문화재 기초 지식 및 활용 요령 전수, 자원봉사 마인드 강화, 문화재지킴이 지역 단위 문화재 보호 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문화재지킴이 정책 및 활동요령 교육, 대전. 충청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특강 및 지킴이 활동 도구제작 , 우리 지역 우수 활동사례 발표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은 문화재청의 활동 우수단체로 지정돼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알지나” 프로젝트를 전국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알(문화재 가치 알기)․지(문화재 가치 지키기)․나(문화재 가치 나누기)의 일련 프로그램을 통한 전국적으로 보령의 문화유산을 알리며 보령의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김동윤 보령시자원봉사센터장(자문위원장)은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가꾸고 지켜나감으로써, 조상들에게 물려받은 문화재뿐만 아니라 ‘문화재를 가꾸는 문화’도 후손들에게 함께 물려주고자 추진하는 문화재청 주도의 문화운동”이라고 강조하고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을 전국에서 연속 최우수단체가 되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의 "주요 활동으로는 문화재청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곳에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쓸고 닦고 가꾸는 주변 정화활동, 문화재와 문화재의 올바른 보존, 관리, 활용 등을 위한 잠재적 환경요소 등을 활동의 대상"이라며 “교육을 받고 문화재를 찾을 경우 자원봉사자로서의 활동내용도 달라진다”며 교육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예방적 차원 또는 개선을 목적으로 행하는 모니터링 활동, 문화재의 가치를 공유하고 알리는 홍보활동 등을 수행하는 이 단체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충남기념물 제10호 남포읍성에서 각급기관 및 사회단체 회원.학생.군인.지역민등 500여명이 모여 문화재청 한 문화재 한지킴이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범시민행사로 개최키로 했다.
지난해에는 문화재지킴이 전국 최우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