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및 주민들 1인 릴레이 어어가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충남 서천군 지역청년과 주민들이 국정원 불법선거개입과 관련 규탄 촛불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달 24일부터 한 군민을 시작으로 지역청년들까지 가세해 1인 촛불 릴레이를 펼쳐나가고 있다.
3일 촛불 릴레이에 나선 한 청년(27세, 서천군 비인면)은 “국정원의 불법선거개입은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것”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구속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한 군민은 “이번 국정원 사태에 박근혜 정부는 유신정부시절의 중앙정보부를 부활시키려는 것 아이냐”며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작금의 국정원은 개혁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전 국민들의 목소리를 수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 봄의 마을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촛불 릴레이는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지역 청년과 군민들의 참여가 늘어가고 있다.또, 촛불 릴레이에 이어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시국선언 및 규탄대회를 위한 모임들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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