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여중, 식당에서 실시하는 한자,영어 암송과 함께 바른 품성도 지도
대천여중(교장 신항용)은 지난2일부터 점심시간을 활용해 우리의 전통적 교육방식 이었던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 학생들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밥상머리 교육의 방법은 식당 입구에‘한자카드, 영어교과서 내용 암송용 카드’등을 비치하여 학생들이 입구에 들어서면서 한자와 영어, 각각의 카드를 하나씩 들고 줄을 서는 동안에 보는 방법이다.
차영동 담당교사는 "식사시간에 조용히 할 수 있고, 차례로 줄을 서는 질서를 지키게 되며, 한자카드에 적힌 내용을 통하여 올바른 인성함양에도 도움이 된다"고 도입취지를 밝히며 "모르는 것은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하는 선생님께 언제든지 질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밥상머리교육’은 대천여중의 특색 사업인‘질서 지키기’에도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인성함양과 창의력 및 어휘력의 신장이 함께 어울어지는 복합적인 교육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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