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서천소방서(서장 김연상)는 최근 홍성과 논산 등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돈사 화재로 재산피해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축사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0~2012) 서천지역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는 총 9건으로 1억 6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전체 화재 발생건수 대비 축사화재 발생 건수는 2.1%(9건) 이나, 재산피해는 6.8%로 화재 1건당 재산피해 규모가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27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서천군과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지도점검에 나서며, 축산 관계자들의 자율안전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소집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초기화재 대응을 위한 대형소화기 보급운동 및 축산농가 보호를 위한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박광찬 방호구조과장은 “축사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군내 주요 축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점검결과 위반사항은 관계법령에 따라 의법조치하는 등 반드시 시정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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