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기자=겨울철새들의 웅장하고 화려한 군무를 관람하며 서천의 생태환경을 체험하는 철새여행이 시작된다. 여행기간 동안에는 탐조투어는 물론 서천습지 체험 및 별자리 힐링체험, 각종 공연 등이 열린다.
서천군은 23일 내달 8일~10일까지 겨울철새를 맞이하는 서천철새여행 행사를 개최하고 이날부터 탐조투어를 내년 1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천철새여행은 ‘아름다운 사랑, 건강한 습지’란 주제로 내달 8일 열림식을 시작으로 서천습지와 철새 지구비행체험, 유부도의 새소리와 별자리 힐링체험 등 다양한 여행상품이 마련된다.
열림식에서는 생태피라미드 ‘타일 걸기 무료체험’을 시작으로 ‘서천대표 철새 선발대회’ 공연과 서천습지를 지켜주기 위한 ‘서천습지 가족 홍보단 핸드프린팅’이 열린다. 또 ‘새와 소년’ 인형극 및 ‘한국도요물떼새 워크숍’ 등의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군은 탐조투어 기간동안 △사계절 철새쿠키 미션 △철새지구비행 놀이관 △유부도 힐링체험 △서천습지 체험학습 △로컬푸드 체험 등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탐조투어는 철새들이 날아드는 서천의 습지와 철새들의 생태를 오감을 통해 체험하고 전문해설을 통해 이해하는 격조 높은 생태체험 학습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체험 3일 동안 철새먹이 주기와 탐조투어 정화활동으로 습지를 지켜주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건강한 생태여행을 운영할 계획이다.
탐조투어 참가비는 ‘당일 코스’는 1인 5,000원(유아 무료), 1박 2일 철새여행코스’는 1인 5만원으로 내년 1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홈페이지(htt://bird.seocheon.go.kr) 및 조류생태전시관( 956-4002)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인수 생태관광과장은 “올해로 7번째 개최되는 서천철새여행은 새와 인간에서 건강한 먹 거리를 제공하는 습지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금강, 하구, 갯벌을 따라 이동하는 철새를 자녀들과 관찰하고 이해하는 건강한 생태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