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보령21은 지난 2008년부터 금강유역환경청과 충남권소재 삼성계열 녹색기업 등과 협약을 통해 자연경관보전지역인 소황사구를 가꾸어 왔으며, 모래포집기설치활동.위해식물제거활동.해양쓰레기제거활동.생태탐방로설치.안내소설치.해당화군락지조성.자연환경해설사 파견근무 등 소황사구를 생태학습장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웅천읍 소황사구는 국내 해안사구 중 유일하게 전체 원형이 보존된 지역(면적 12만1천358㎡)으로,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백로와 표범장지뱀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2005년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날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보령시(환경보호과),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아산사업장,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삼성토탈㈜(서산시 대산읍 소재), 삼성코닝정밀소재㈜ 아산사업장 등 삼성 6개사(7개사업장) 사원 등 1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푸른보령21 사무국은 현재까지 소황사구에는 1개소의 안내소와 탐방로(410m), 모래포집기(900m), 파고라 1개소, 화장실 1개소 등의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최근 탐방로 인근 철조망 기둥을 이용한 '야외 식생 갤러리'를 설치해 현장에서의 생태학습을 체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