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최근 빙판길 등에서 낙상으로 허리와 손목 등을 다친 33명의 시민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특히 올 겨울이 평년보다 눈이 자주 내리고 기온도 낮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보령소방서에서는 시민들의 빙판길 낙상사고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보다 보폭을 줄이고 천천히 걷기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장갑 착용 ▶노약자 및 임산부 외출 자제 ▶굽이 낮고 눈길에 미끄럽지 않은 신발 착용 ▶다쳤을 경우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119 신고 ▶응달진 곳은 피해서 걷기, ▶넘어지려고 하면 무릎을 주저 앉으면서 옆으로 구르기 등이다.
또한, 겨울철 산행을 즐기려는 시민들은 약간의 부주의로도 미끄러져 부상을 당하기 쉽기 때문에 아이젠 등 등산장비를 갖추고 평소보다 더욱 세심한 주의와 산행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빙판길에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만약 넘어지게 될 경우 손상정도가 경미하다고 판단하여 방치하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사고 즉시 119에 신고하여 적절한 병원조치를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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