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역발전의 기초가 되는 SOC 사업을 비롯해 지역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시우 시장이 지난해 10월 직접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흠 국회의원을 비롯해 14명의 국회의원에게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에 확보된 정부예산은 보령~서천간 국도 21호 사업예산 등 국가시행 예산 1408억 원을 비롯해 시 자체시행사업 454억 원 등 총 1862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1428억 원에 비해서는 434억 원이 늘어 30.4% 증가한 규모이며, 목표액 대비 87%를 확보한 것이다.
확보된 예산은 △보령~서천간 국도 21호 261억원 △보령~태안간 국도 77호 605억 원 △보령~청양간 국도 36호선 196억 원 △장항선개량 2단계 철도 100억 원 △보령~울진간 고속도로 10억 원 △도서 종합개발사업 36억 원 △홍보지구 대단위농업개발 197억 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76억 원 △충청수영성정비 7억 원 등이다.
특히, 보령~태안간 국도 77호 건설사업비가 기획재정부 요구 예산인 430억 원 보다 175억 원 증액됐으며, 보령~청양간 국도 36호 건설사업비도 50억 원보다 146억 원 증액되고 보령~울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기본조사비가 확보돼 보령시가 사통팔달의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대천항해경부두조성사업비 60억 원을 비롯해 외연도항 정비 5억 원, 고대도․장고도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10억 원, 국가 자전거도로 구축사업 3억 원이 신규로 확보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
이시우 시장은 “정부의 신규 사업 반영 억제 방침에도 SOC 분야에 정부예산을 대폭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보령시가 명품도시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