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무공천 “중앙당 입장 정리 지켜볼 것”. 서천 30년 연구, “군민이 선택한 후보 되고파”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유승광(52.사진) 공주대 객원교수가 충남 서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유 교수는 12일 서천특화시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신 서천 건설’을 주장하며 군수후보로의 행보를 본격화했다.
신 서천 건설은 ‘군청이전을 통한 공공택지 개발사업’, ‘생태적 개발’로 나뉜다.
우선 유 교수는 “군청이전을 통한 신 서천을 건설 하겠다”며 “이를 통해 경찰서, 교욱청, 관공서 등이 밀집 된 행정타운을 건설 하겠다”고 내세웠다.
또 기존의 보존에 치우친 생태 패러다임을 전환해 대안에너지 사업, 재생에너지사업, 생태경관사업을 통해 생태개발로 나아갈 것을 선언했다.
유 교수는 “서천에게 대단히 중요했던 쇠락의 90년대, 서천의 군정을 이끌었던 과거의 인물에게 다시 한 번 우리 운명을 맡겨야 하냐”고 반문하면서 “서천을 30년 연구한 서천전문가인 내가 서천군수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특히 “나소열 군수의 12년 군정을 안정적으로 계승하되 한계와 문제점은 분명 극복할 수 있는 실용적 대안으로 활로를 찾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 후보는 민주당 무소속 공천 관련 “중앙당의 입장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당의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무소속 출마여부를 군민들에게 알릴 것이다”고 말했다.
이러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서천군민이 선택한 후보로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후보는 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겸임교수, 서천 민예총 지부장, 일본 츠쿠바대학 객원연구원, 공주사대부고, 서천고, 서천여고, 장항공고에서 수석교사로 근무했으며 현재 민주당 충남도당 수도권규제완화철폐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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