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천군수 노박래 예비후보 공천 확정
새누리당 서천군수 노박래 예비후보 공천 확정
  • 윤승갑
  • 승인 2014.04.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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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합계 49.8% 확정, 김기웅 36.4%, 박영조 13.8%

▲ 노박래 후보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새누리당 서천군수 후보로 노박래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30일 새누리당 충남도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흠)는 지난 27일~29일까지 실시한 서천군수 공천을 위한 경선 여론조사 결과 노박래 예비후보가 양 기관 여론조사 합계 49.8%의 지지율을 얻어 공천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노박래 공천 확정자는 A 기관 여론조사 결과 48.65%를 얻어 38.45%를 얻은 김기웅 예비후보와 12%를 얻은 박영조 예비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B 기관 여론조사 결과 47.5%를 얻어 각각 40.5%와 12%를 얻은 김기웅, 박영조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권을 따내 새누리당 서천군수 대표주자로 확정됐다.

1.2차 여론조사 지지율 합계는 노박래 49.8%, 김기웅 36.4%, 박영조 13.8%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김기웅 예비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이란 예측을 벗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서천군수에 도전했으나 낙선의 아픔을 맛본 이후 세 번째 도전에 나서며 당 안팎으로 ‘동정론’이 모아졌고 ‘새누리당 공천=당선’이란 등식이 지역 내 확산되면서 ‘대세론’까지 힘이 실렸다는 분석이다.

이에 새누리당 서천군수 노박래 후보는 내달 초 공천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새정치민주연합 이덕구, 유승광 예비후보 간 경선 승자와 서천군수직을 놓고 양자 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천경선 여론조사는 충남도 공천선거관리위원회가 여론조사기관 2곳을 선정, 각각 1,000명씩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새누리당 서천군수 후보 공천과정은 경선 룰을 둘러싸고 후보자간 이의제기가 이어지며 파행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 24일 새누리당 서천군수 후보 경선방식이 3명의 예비후보가 합의한 가운데 ‘100% 국민경선 여론조사’ 방법으로 결정되면서 3일 간 두 차례 여론조사를 거쳐 이날 노박래 예비후보가 최종 공천권자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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