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군이 그동안 추진해 온 각 분야별 총 63개의 중점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및 대책 마련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이 중 62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에 있으며, 1개 사업은 추진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현황을 보면, 서천 소도읍 육성사업은 정상 추진 중으로 지난 2월 기초자료 및 현황조사까지 마쳐 현재 토지매입 협의 단계로 다음 달 기본계획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노인일자리 1,000 프로젝트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어 복지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사업 분야에 있어서는 2015년 개최될 생태환경엑스포, 한산 소곡주 명품화사업,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및 도민체전 유치, 해안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등이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분야에 있어서는 친환경 서래야 쌀 재배 면적 확대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 및 수출을 늘려 갈 방침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대규모 관광종합 리조트 민자유치와 우량기업 유치에 주력하고 있으며, 서천군 일자리 종합센터는 하반기에 설립되고, 판교 전통음식 특화거리 조성도 정상 추진 중이다.
또 환경분야에서는 구)장항제련소 주변지역 토양오염 대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서천발전 3대 정부대안사업과 관련해서는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각각 공정률 40%로 진행 중이며, 장항국가생태산단도 지구지정고시를 통해 물건조사를 완료했으나 조속한 시일내 협의보상이 가능토록 중앙부처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강력히 촉구하고 있어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
그러나 화양일반산업단지 서천밸리 조성사업은 사업시기의 미도래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소열 군수는 “서천군의 복지시책은 우수하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들이 필요한 것을 고민해 좋은 방안을 찾는다면 한층 더 바람직한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선진적 의식을 가져야 후퇴 없는 전진이 있다”며, “열린 사고와 구체적인 실천을 통한 의식변화로 서천군의 행정을 대한민국 최고로 만들어 달라”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