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직사회 일부에 남아있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 감사위원회는 3개반 19명으로 공직비리 특별 감찰단을 편성, 기관장 등 간부급 공직자와 인허가 등 취약부서 공직자에 대한 복무 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또 ▲공금횡령, 금품.향응 수수 행위 ▲다중이용시설 형식적 점검.안전관리 소홀 ▲각종 불법.탈법행위 묵인 및 민원사항 방치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여부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이와 함께 의료나 물가, 교통 등 추석 종합대책을 감찰 활동과 연계, 도민과 귀성객의 불편은 없을지 전반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공금횡령이나 금품.향응 수수, 편의제공 등 비위 공직자가 발견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문책하는 한편,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감찰 활동으로 위축되는 사례는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감찰 활동 중 수범 공무원도 발굴, 공직자 사기 진작을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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