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수 총 1만 5,558명 집계, 서천농협 최대 격전지 떠올라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제1회 전국동시 농.수.축협 및 산림조합장 선거가 120일(11월 11일 현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천군 선거구는 모두 9곳, 유권자(조합원)수는 약 1만 5,558명으로 집계됐다.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서천군 각 농업.수산.산림조합으로부터 선거업무를 위탁받아 기초자료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기초자료에 따르면 서천군내 선거구는 농협 5곳(서천, 장항, 동서천, 한산, 판교)를 비롯해 수협 2곳(서천군수협, 서천서부수협) 축협 및 산림조합 각각 1곳 등 모두 9곳로 정해졌다.
서천읍과 종천면, 마서면, 문산면, 시초면 등 5개 읍.면 관할인 서천농협은 유권자(조합원수)가 3,770명으로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뒤를 이어 동서천농협(기산.마산.화양) 2,232명, 장항농협(장항.마서) 1,782명, 판교농협 1,323명, 한산농협(한산.기산.마산.화양) 1,131명이다.
수협의 경우 서천군수협 1,225명, 서천서부수협 827명이며, 서천축협은 1,487명, 서천산림조합은 1,781명으로 집계됐다.
선거가 임박하면서 각 조합장 출마자들도 자천타천 거론되면서 출마 후보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우선 △서천농협은 박상길(현 감사) 박언순(전 상무이사) 이상진(전 이사) 이철재(현 이사) 등 4명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순서 무순)
또 △동서천농협 성낙석(현 조합장) 오영환(전 조합장) 박창희(전 상무) △한산농협 이완구(현 조합장) 박관규(전 이사) △장항농협 백석기(현 조합장) 남택주(전 감사) 박용규(전 대의원) 최윤묵(전 상임이사) 이권승(전 이사) △판교농협 차대은(현 조합장) 백찬기(현 판교면체육회장)씨가 출마의 뜻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수협은 △서천군수협 신현경(현 조합장) 최은수(전 서천군어민회장) 박영철(전 이사) △서천서부수협 최병광(현 조합장) 김진만(전 서면개발위원회 사무국장)씨가 거론된다.
이밖에 △서천축협 박근춘(현 조합장) 장태익(전 조합장) △서천군산림조합 안광문(현 조합장) 고종진(전 조합장) 김기응(전 군의원) 김명석(새아침농원 대표) 씨의 출마가 예상된다.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월 21일부터 선거일인 내년 3월 11일까지 선거와 관련된 기부행위를 제한, 공직 선거법을 그대로 준용해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선거법 위반자를 신고하면 최고 1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금품을 받은 유권자는 그 수수액의 10~50배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