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봉사단 40여명은 지난 19일 연말을 맞아 서천관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9가구를 방문해 ‘무지개빛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무지개빛 사랑나눔’ 봉사활동은 무지개 봉사단을 중심으로 서천화력 전 직원이 모금운동에 참여해 약 1,000만원의 나눔기금을 마련했다.
봉사단은 서면사무소 및 서천군청과 협의해 선정된 9개 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 필요로 하는 땔감 및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집수리, 주택 환경정리 등의 수혜자 맞춤형 봉사를 펼쳤다.
이를 위해 9개 가정에 봉사단 9개 분임조가 사전에 직접 방문해 필요한 물품 및 희망사항을 꼼꼼히 파악 한 후 봉사활동을 시행해 어느 해보다 훈훈함을 더했다.
무지개 봉사단은 지원물품 전달 후 각 가정에서 일손부족으로 처리하지 못했던 창문 방한 작업 등 방한 준비와 도배 및 장판 교체, 청소 등 주택 환경정리에도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재순 서천화력발전소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동주 중부발전노조 서천지부위원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한 조합원들과 회사측에도 깊이 감사드리며, 서천화력 전 직원이 모금한 나눔기금으로 봉사활동을 시행하게 되어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천화력 ‘무지개 봉사단’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무지개처럼 지역 사회발전에 일조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되어 활동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