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남도당 사령탑 경쟁 ‘뜨겁다’
새누리당 충남도당 사령탑 경쟁 ‘뜨겁다’
  • 이찰우
  • 승인 2015.07.16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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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식 후보 ‘아름다운 도당위원장 순번제 전통 지켜야’
김태흠 후보 ‘과거사 모르는 초보운전 국회의원은 안 돼’

▲ 정견발표하는 (사진 왼쪽)김제식 후보와 (사진 오른쪽)김태흠 후보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 선출을 놓고 후보자로 나선 김제식 후보와 김태흠 후보의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

16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 선출대회가 대의원 총 803명 중 523명 참석으로 시작됐다.

정견발표에 나선 기호1번 김제식 후보는 (도당위원장 선출을 놓고)“친박과 비박계 싸움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전혀 아니다. 같은 정당인으로 박 대통령의 펜이다. 대박입니다”며 “도당위원장 합의추대에 반대했다는 것도 잘못된 사실이고 그런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그동안 도당위원장 선출을 순번제로 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 전통 끝까지 잘 지켜야 한다”며 김태흠 후보를 겨냥한 포문을 열었다.

이에 기호2번 김태흠 후보는 “정치권 1년도 안된 분께서 순번제를 주장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며 “과거사 모르는 초보운전 국회의원은 안된다”고 반격했다.

김 후보는 이어 “20대 총선승리와 정권재창출을 위해 경험 풍부한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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