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행정협의회 통해 명칭 확정, 철새축제 등 통해 상생발전 잇기로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과 군산시는 22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2015년 제2차 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장군(군장)대교 명칭을 ‘동백대교’로 공식 채택했다.서천.군산행정협의회는 장항읍 원수리와 군산시 해망동을 잇는 가칭 장군(군장)대교의 명칭을 지난 7월부터 한 달 동안 공모, 그 결과 총 500여건의 명칭이 접수된 가운데 ‘동백대교’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양 시군은 10월 6일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장군(군장)대교 명칭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제2차 행정협의회를 통해 장군(군장)대교 명칭을 ‘동백대교’를 공식 채택하고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품권을 전달했다.
‘동백대교’는 서천군과 군산시의 시군화가 동백꽃으로 양 시군의 동질성을 부각하고, 동백꽃의 꽃말이 ‘그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의미하는 만큼 양 시군이 미래를 위해 슬기롭게 상생 발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양 시군은 2004년 이후 10여 년간 중단됐던 서천.군산행정협의회를 올해 초 재개하면서 화해 및 상생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동백대교’ 명칭 공동 공모 이외에도 철새축제(금강철새여행) 공동개최 추진과 서천군산 자전거 대행진 교환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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