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은 동영상에서 통학 버스 운전기사로 등장해 학생들의 안전띠를 매주는 등 학생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고, 함께 출연한 학생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보복운전 등에 경종을 울리며 배려와 양보 운전을 하자는 메시지를 재미있는 율동과 함께 전달했다.
특히 이번 동영상은 지난해 추석 명절 동영상에 이어 학생들이 참여해 주요 역할을 맡아 재미는 물론 의미를 더했고, 지난 29일 페이스북 등 SNS에 동영상이 게시되면서 재생횟수가 4000여회, ‘좋아요’가 311여개가 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동영상을 본 도민들은 SNS에 ‘기꺼이 망가져 주시는 모습이 근엄하기만 하신 것보다 좋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도 이 동영상을 교육 자료로 사용하겠다’ 등 재미는 물론 좋은 메시지를 담았다고 평가하며 댓글을 달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배려와 양보운전은 필수”라며 “앞으로 충남의 모든 학생들이 안전한 가운데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교통문화 확산에 충남 교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김홍장 당진시장을 지목했다.
법무부가 추진하는 배려교통문화 캠페인은 보복운전을 삼가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운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쉬운 안무와 재미있는 노래를 담은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릴레이로 게시하는 법질서 문화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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