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예비후보 “보령.서천 발전을 위해 아직 할 일이 남아 있다”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새누리당 충남 보령시.서천군 김태흠 예비후보가 7일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대 총선 정국에 본격 합류했다.
보령.서천의 경우 지난 4일 새누리당에서 발표한 충남 유일의 단수추천지역이다.
이날 출마기자회견에는 신재원 충남도의원(보령1), 백낙구 충남도의원(보령2), 서형달 충남도의원(서천1)과 류붕석 보령시의회 의장, 한관희 서천군의회 의장 등 보령시.서천군 지역 새누리당 소속 현역 도.시.군의원들과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예비후보는 ‘검증된 일꾼’을 내세우며 “지난 4년간 장기간 소외되어 왔던 보령.서천의 발전과제들을 해결하고 추진하는데 있어 한 치의 주저함과 두려움 없이 일을 추진해 왔다”며 “서천과 보령의 발전을 위해 아직 할 일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특히 ▲ 인구 15만의 자족도시 기반 마련 ▲ 장항국가산업단지 조기 완공 ▲ 사통팔달 교통중심 보령.서천 완성 ▲ 서해안 국제 해양관광벨트의 중심, 해양스포츠산업 중심도시 보령.서천 ▲ 보령시 해양관련 대학 또는 캠퍼스 유치 ▲ 부자 농어촌 보령.서천 ▲ 보령.서천 지방 재정 확충 등 7대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예비후보의 평가와 안희정 마케팅에 대한 영향력에 대한 질문에 “평가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다만 나소열 예비후보는 서천에서 3선 군수로 서천군민들이 평가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안희정 마케팅과 관련 제가 19대 국회에서 초선의원들 가운데 여당내에서는 가장 돋보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령.서천 단수추천지역 선정에 따른 이기원 예비후보의 이의신청과 관련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정치적인 지망생이나 후배들이 자문을 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꽃샘추위에 얼어 죽지 않을 만큼 자생력이 있을 때 출마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에서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고 보지만, 당원(인)이라면 결정에 따라야 올바른 당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보령에 이어 9일 서천에서 출마 기자회견과 오는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