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지난 25일 명칭 고시, 명칭 ‘부적절 논란’ 일단락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충남 서천군(장항)과 전북 군산시(해망동)를 잇는 (가)군장대교 명칭이 ‘동백대교’로 확정됐다.그동안 군산시의회가 ‘동백대교’ 명칭을 두고 ‘부적절 하다’는 이유로 ‘동백대교 명칭 재선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면서 불거졌던 논란도 일단락됐다.
29일 서천군에 따르면 서천군과 군산시가 행정협의회를 통해 공모, 결정한 (가)군장대교 명칭이 지난 25일 ‘동백대교’로 최종 확정됐다는 것.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는 지난 23일 기존 군장대교 명칭을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법률에 따라 심의, ‘동백대교’로 명칭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군화와 군산시화가 ‘동백꽃’으로 같다는 점과 양 지자체의 상생발전과 화합을 위해 지자체 간 합의한 명칭 안을 존중해 선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써 서천군과 군산시가 행정협의회를 통해 상생과 화합의 첫 작품으로 내놓은 ‘동백대교’ 명칭이 최종 확정됐다.‘동백대교’는 양 지역 주민의 명칭 공모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행정협의회를 통해 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고시해 ‘동백대교’ 명칭이 공식 사용된다.‘동백대교’는 군산시 해망동에서 충남 서천군 장항읍 원수리까지 3.185km를 폭 20m 왕복 4차선으로 이어진다.
올 7월 부분개통에 이어 연말 완전개통 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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