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윤승갑 기자)제20대 총선거가 13일 치러진 가운데 보령.서천 선거구는 기호1번 김태흠(새누리당.53) 후보가 당선, 재선에 성공했다.
김 후보는 선거인수 총 13만6,813명 중 4만1,341표(50.70%)를 얻어 3만6,473표(44.73%)를 얻은 기호2번 나소열(더불어민주당.56) 후보를 앞서며 당선됐다.
기호5번 이기원(무소속.44) 후보는 3,725표(4.56%)를 얻는데 그쳤다.
무효투표수는 1,286표, 기권수는 5만3,988표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득표율은 5.97%(4,868표) 차이를 보였다.
김 당선자는 보령지역에서 2만8,848표(55.84%), 서천지역에서 1만2,493표(41.80%)를 얻은 반면, 나 후보는 보령지역에서 2만204표(39.11%), 서천지역에서는 1만6,269표(54.43%)를 얻었다.
보령지역에서는 김 당선자가 나 후보를 앞섰지만 서천지역에서는 나 후보가 김 당선자를 앞섰다.
김 당선자는 1963년 1월 보령에서 태어나 공주고, 건국대, 서강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국무총리실 행정관, 한나라당 충남도당 대변인, 충남도 정무부지사, 한나라당 충남도당위원장을 거쳐 19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했다.
2012년 19대 총선거에서는 총 3만5,197표(보령 2만3,162표, 서천 1만2,035표)를 얻어 처음 금배지를 달았다.
김 당선자는 “선거운동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지지와 성원 감사드린다”면서 “제가 약속한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들 확실히 지켜내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