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에서 기존에 시행하고 있던 배송서비스를 강화시키고 장보기 도우미 도입 및 주문시스템(스카드폰앱 주문) 개선으로 소비자가 전통시장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보령중앙시장은 서비스 시행에 필요한 인력의 인건비 일부(최대 3년간)와 홍보물, 유니폼을 지원받게 되며,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한다.
배송서비스 이용 방법은 시장 내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 후 배송 희망지역과 연락처 등을 기재해 상점주에게 의뢰하거나 고객이 직접 시장 내 로컬푸드매장에 배송 접수 또는 고객이 직접 배송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배송시간은 1일 총 4회로 오전 9시와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정기적으로 배송하고,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긴급배송도 가능하다. 배송비 산정은 거리에 따라 차등 책정해 2km이내는 1000원, 2km~5km는 3000원, 5km이상은 5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또 콜센터는 보령중앙시장 상인회(☎936-4554)와 책임자인 중앙시장 상인회 사무국장(010-6472-0030)이 운영한다.
이를 위해 보령중앙시장은 배송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차량 1대를 확보했으며, 콜센터와 배송서비스 요원을 각 1명을 채용해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김학동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리한 장보기를 위해 콜센터와 배송서비스가 조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사랑과 이용으로 원도심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중앙시장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 시장 내 주차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야시장 “불야성”을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머드축제에 맞춰 오는 16일과 17일에는 로데오거리에서 제2회 도심 썸머페스티벌 “도시 樂”을 개최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