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도시-명품관광산업-서천을 꿈꾸다
꿈의 도시-명품관광산업-서천을 꿈꾸다
  • 편집국
  • 승인 2016.07.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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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현 전 서천군의회 부의장

▲ 전익현 전 서천군의회 부의장
"서천의 전략적 비젼은 무엇일까"라는 물음을 종종 듣고 이야기한다. 많은 사람들은 13만 인구로 북적대던 장항제련소 시절의 이야기를 빼놓지 않는다. 한결같이 과거에 대한 회상과 아쉬움으로 가득찬 '아~~옛날이여'다.

우리는 70년대 산업화와 80년대 민주화과정을 거치면서 오늘날 세계 경제대국으로 성장했고, 세계는 이미 이념과 국경을 뛰어넘는 21세기 글로벌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전략적 비전을 갖고 경쟁력있는 도시로 거듭날때 서천의 희망이 있고 내일이 있다.

개인적으로 서천의 비전은 명품관광산업도시에서 그 해법을 찾고 싶다.

얼마전 서울에서 살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서천에서 가족여행을 하고 싶으니 숙박할 수 있도록 예약을 부탁'하는 전화 한통을 받았다.

익숙치 않은 소식이었지만 고향을 찾아주는 고마움에 인근지역의 장항 송림동 펜션과 청소년수련관에 문의해 보니 이미 예약이 2-3주전에 완료된 상태였고, 기산면 문헌서원도 마찬가지였다.

이미 2015년 국립생태원을 찾은 유료 관광객이 120만명을 넘었다고 하니 예견은 하였지만 깜짝 놀라운 사실이다.

서천의 새로운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그 작은 변화는 서천을 찾아오는 관광객으로부터 진화하고 있다.

기회의 땅 서천에 불어오는 새 바람이요 희망의 메세지가 아닐까?

서천은 이미 6만의 인구가 무너져 내렸고, 시골농촌은 노인인구가 절반에 가까워 초고령화시대의 서천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요즘 한류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우리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기반으로 한 국제화 바람이다.

우리도 서천만이 특화할 수 있는 명품관광산업도시로 거듭나는 것만이 실현가능성 있는 전략이 아닐까?

이제는 내탓이요 네탓이요 탓하지 말고 흘러간 과거는 과거일 뿐, 내일을 꿈꾸는 진정한 마음으로 함께 고민해야 한다.

적당히 꾸미고 흉내내는 관광도시는 이제 경쟁력이 없다.

명품관광산업도시는 서천군이 기업유치를 초월하는 행정적, 재정적 집중 투자전략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장기적인 전략으로 획기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가자.

이를위해 KTX와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시설을 유치하여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자.

그리고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춘장대 해수욕장 등 지역내 문화관광지의 순환성과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망을 하루빨리 확충해야 한다.

또한 단기적 전략으로 관광객편의를 위한 펜션과 민박단지, 오토캠핑장 등을 조성하고 먹거리문화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서비스 강화를 위한 범군민의 지속적인 교육도 중요하다.

특히 지역민들의 수익창출을 위한 농수축산물의 전략적 육성과 관광도시 이미지 강화를 위한 관광전용버스의 운행 등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장.단기적인 전략수립은 서천의 명품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밑그림을 수립해 가면 좋겠다.

이제 관광산업은 국민소득 증가로 인한 삶의 질적변화를 초래하여 볼거리, 먹거리는 물론 스테이와 쇼핑관광으로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천의 신성장동력원은 명품관광산업에서 그 해법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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