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40㎏포대 기준 산물벼 5만포(2000톤), 건조벼 7만5845포(3034톤) 등 모두 12만5845포, 5034톤이다. 이는 지난해 12만3361포 보다 2%(2484포)가 증가한 것이다.
매입품종은 삼광과 새누리 2개 품종으로 매입은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벼의 경우 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웅천.미산.성주는 웅천DSC(건조.저장시설) ▲남포는 통합RPC ▲주포.주교.오천.대천동은 주교DSC ▲천북.청소.청라.주산은 각각의 DSC에서 매입한다.
건조벼(포대벼)는 내달 7일부터 12월 9일까지이며,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 25개 정부양곡보관창고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지급금은 산물벼는 40kg 기준 특등품 4만5616원, 1등품 4만4136원, 2등품 4만2136원, 3등품 3만7406원이고, 건조벼는 40㎏ 기준 특등품 4만6480원, 1등품 4만5000원, 2등품 4만3000원, 3등품 3만8270원이다. 산물벼의 경우 포대벼의 포장비용을 864원 차감한 가격이다.
미곡 매입 시, 등급별 단가에 따라 매입 현장에서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에 따라 내년 1월 최종 가격이 확정되면 나머지 금액을 정산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농가매입 편의를 위해 산물벼를 가급적 전량 매입할 계획이다”며, “또 건조벼의 경우 수분이 13% 미만일 경우 등급이 낮아지니 농민들께서는 이점 유의해 과잉 건조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