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축사화재 80건 발생...전년대비 31.1% 증가
올해 도내 축사화재 80건 발생...전년대비 31.1% 증가
  • 이찰우
  • 승인 2016.11.30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최근 축사 화재와 이로 인한 재산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축산 농가에 화재 예방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축사화재는 모두 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건(31.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축사화재로 발생한 재산피해는 26억 6000여 만 원으로 전년보다 6억 원 증가했다.

지난 26일에는 천안시 동남구 돈사화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해 1억 4000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또 지난 8월 서천군 서면 부서리 돈사에서도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96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축사화재 원인을 분석해 보면 총 80건 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25건(31.2%)으로 비율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용접‧절단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9건(23.8%)을 차지하고 있다.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축사 내 전기시설, 배선 등은 반드시 전기안전인증을 받은 규격품을 사용해야 하며 배선 피복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용량을 무시한 배선연결은 피해야 한다. 

또 배전반, 분전반, 환풍기 등 전기기구는 반드시 접지 공사를 해야 하며 바닥이나 외부에 노출돼 있는 전선은 배관 내에 설치해야 한다.

축사 인근에서 용접작업을 하거나 쓰레기소각 등 화기를 취급하는 경우 인접한 곳으로 불씨가 튀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축사에는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고 고압세척기 등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장비 설치가 필요하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보온제 및 난방기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 사소한 부주의와 무관심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큰 위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