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박 4일간 진행된 모의창업캠프인 '나도 스티브Jobs'에 참석한 충청남도, 천안시, 공주시, 보령시, 당진시, 서천군, 청양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4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수익금중 일부인 530,000원을 연말을 맞아 한국기아대책 대전.세종.충남본부에 기부한 것이다.
캠프에 참석한 이 모(19세)양은 "4일 동안 교육을 받고, 물건을 만들고 파는 것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학교를 그만둔 우리들이 모여서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인도네시아 친구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뿌듯하고 기뻤다며 내년에도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해 5월 시행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시작됐다.
전국에는 202개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있으며, 충남의 경우 충청남도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중심으로 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계룡, 금산,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총 15개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꿈드림에서는 학교를 중도에 그만두거나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특성에 맞는 상담, 교육, 직업체험, 취업, 자립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 및 기타문의는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립지원팀(☎ 554.138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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