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직원과 주부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동태.꼬치.완자전 등 삼색전을 맛깔스럽게 만들고 떡국 떡과 소고기, 제수용 과일을 더해 사랑 가득 담은 설 상차림 명절음식을 25일, 독거 어르신 및 어려운 가정 80여 세대에게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조소연 씨는 “독거 어르신의 경우 쓸쓸히 홀로 명절을 맞이하게 돼 추운 겨울, 마음마저 얼어붙을까 염려 되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통해 조금이나마 훈훈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바쁜 일정 중에도 우리 이웃을 돕는다는 소명으로 함께 명절음식 준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음식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받는 분들이 고마운 마음을 표하셔서 힘을 얻었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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