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읍.마서면 등 99ha 23,000본 계획, 예찰방제단 가동 재선충병 확산 저지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사업을 3월 중순까지 실시한다.2일 군에 따르면 산림 내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가예방사업을 실시한다는 것.
군은 지난해 1억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장항읍 송림산림욕장과 인근지역 111ha, 37,700본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서천군과 군산시와의 경계지역인 장항읍과 마서면 일대로 국립생태원을 포함하여 약 99ha, 23,000본이며 사업비는 1억1,400만원이 소요된다.
예방나무주사 사업은 건강한 소나무에 천공기를 이용해 구멍을 뚫고 약제(에마멕틴벤조에이트 유제2.15%)를 투여하는 사업이다.
투여된 약제가 2년 동안 약효를 지속할 수 있어 우량 소나무림을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방나무주사사업 외에도 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지상방제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하여 항공예찰 및 정밀 조사를 통해 고사목을 발견 즉시 방제작업을 실시하여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청정지역 선포에 목표를 두고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산림관계자는 “원인 없이 고사한 소나무를 발견 즉시 서천군청 농림과(041-951-4117)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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