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 투자 현황과 운영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2016년도 재난관리 실태를 공시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각종 재난의 예방과 피해현황, 복구,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공개해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자율과 책임행정 강화로 재난관리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공시한 자료에는 ▲재난의 발생 및 수습 현황 ▲재난관리기금의 적립 현황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작성·운용 현황 ▲그 밖의 재난관리에 관한 중요 사항 등 총 14종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특정관리대상시설 307개소에 대한 상.하반기 정기 안전점검 ▲재난 예방을 위한 주민 대상 교육(9회) 및 현장캠페인(14회) ▲신속한 재난대응 및 복구를 위한 의료시설(115개소)과 이재민 수용시설(70개소)의 지정.관리 ▲재난관리기금 100% 확보(3억9500만 원) ▲소하천.하수관거.가뭄대비 저수지 준설 및 보강 등 39개 사업, 801억 원을 투입해 재난방지시설을 정비해 왔다.
특이사항으로는 지속적인 가뭄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가뭄 재난안전 대책본부 운영(2016.9.7.~12.30.), 대천해수욕장의 이용객 100만 이상 분야 우수 해수욕장 선정(해양수산부)도 있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 홈페이지(http://www.brc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진호 안전재난과장은 “앞으로도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의 현황을 시민과 공유 하면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로‘안전보령’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