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보령에서 충남시.군의장협의회 갖고 오는 7월 4일 '철회 촉구 기자회견' 열기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충청남도시.군의장협의회(회장 이기성, 청양군의회 의장)가 최근 개정 가결된 '충남도의회 시.군 행감 조례'와 관련 철회를 촉구했다.협의회는 30일 보령시에서 6월 정례회를 갖고 지난 16일 충남도의회에서 통과된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7월 4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남도의회 행감조례 개정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가지기로 하고 앞으로 철회가 안 될 경우 도비 매칭 사업에 대한 예산 삭감도 검토하기로 했다.
박상배 보령시의회 의장은 “지난 5월 정례회에서 제가 건의한 충남도민 상시가뭄 해소를 위한 보령댐 금강원수 공급기준 상향 촉구 건에 대해 결의안을 채택해 주신 의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보령시의회는 보령과 충남도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충청남도 시.군의장협의회는 道내 각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돼 매월 정기순회 형태로 회의를 개최하고 상호간 협력증진과 공동 관심사 협의 및 중앙 건의 등 지방과 국가의 상생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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