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수삼센터 상인들이 예치한 자립예탁금을 몰래 빼돌려 횡령한 수삼센터 직원이 구속됐다.
18일 금산경찰서(서장 유희정)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으로 B 수삼센터 직원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했다.
경찰 수사결과 2012년 1월부터 2017. 6월까지‘주식회사 B수삼센터’에서 상조회비 및 자립예탁금 입.출금 업무를 담당하던 A씨는 300여명의 상인들이 예탁한 돈을 마치 다른 회원이 출금한 것처럼 허위로 장부를 기재하는 방법으로 약 97회에 걸쳐 총 16억 3천만 원 상당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수삼센터 상인들이 예치한 자립예탁금을 보관하고 있던 중 이를 유흥비, 생활비, 개인 채무변제 등의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