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익스트림 스포츠 즐기자! 스카이바이크, 짚트랙, 패러글라이딩
보령시가 관광 컨버전스 시대를 의욕적으로 열어나가기 위해 지난해 개장한 스카이바이크는 신공법을 통해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 설치, 대천해수욕장의 관광 포인트인 백사장과 바다 절경을 약 40분 간 한껏 감상할 수 있어 휴일과 주말에는 1일 1000여 명 이상이 찾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10월 2일과 4일, 9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타워높이 52m, 로프 길이 613m, 국내 최초 4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레포츠인 ‘대천 짚트랙’은 와이어에 몸을 맡기고 활강하는 스릴과 짜릿함은 강력한 인상을 심어준다. 추석 연휴기간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하고, 1인 기준 1만8000원에 즐길 수 있다.
보령의 옥마산 옥마봉(620m)에 위치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은 내륙지역의 패러글라이딩 활공장과 달리 서해안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이륙하기 적당한 경사면과 장애물이 없어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전국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1인당 7~8만 원이면 이용이 가능하고, 추석 황금 연휴 기간 2만원 상당의 체험 사진 및 동영상을 제공한다.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과 캠핑을! 성주산휴양림 꽃무릇, 개화예술공원, 상화원성주산자연휴양림에 가을을 여는 꽃으로 알려진 꽃무릇이 진홍색 꽃망울을 활짝 피며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단지 면적은 5,500여㎡에 달하며 올해는 휴양림 입구뿐 아니라 숲속의집 주변에도 개화구 1만5000여 본을 추가 식재해 이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꽃무릇의 꽃말은‘슬픈 추억’,‘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스치는 계절, 성주산자연휴양림 꽃무릇을 보며 옛 추억을 떠올리거나 감상에 젖어보는 것도 좋겠다.
오석 조각과 허브 정원인 개화예술공원은 약 18ha 규모로 모산조형미술관과 대규모의 조각공원, 화인음악당, 허브랜드로 이뤄졌다. 아름다운 예술작품과 함께 식물과 꽃, 동물 등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는 최고의 장소이다. 입장료는 20% 할인한 4000원이고, 연휴기간 정상 운영한다.
섬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아우르면서, 천혜의 자연미를 그대로 머금고 있는 ‘상화원’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돌담과 회랑, 그리고 전통 한옥과 빌라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섬 전체를 둘러싼 1km 구간의 지붕형 회랑은 세계에서 가장 긴 규모로 눈비가 와도 해변 일주를 할 수 있고, 곳곳에 꾸며진 해변연못과 정원 등을 만나면서 시원하게 펼쳐있는 멋진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추석 기간 중 휴무 없이 운영하고, 입장료는 6000원, 보령시민 및 만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4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천북 신현쌈지돈 마을에서는 기간 중 체험 프로그램 20% 할인을 받고 영농 및 생태체험, 민속놀이, 동물 힐링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청라 은행마을 녹색농촌 체험마을에서는 폐교를 리모델링한 황토방과 객실, 20면의 야영장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주도로 재탄생한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는 농촌체험도 할 수 있다. 연휴기간 캠핑장 및 숙박을 20% 할인한다.
또 6차 산업 형태‘캠프팜’, 차량 활용한‘카라반’에서는 캠핑의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청소면 신송리에 위치한‘스칸디캠프팜’에서는 독일과 북유럽의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고, 무창포해수욕장과 인접한 무창포 카라반파크는 보령지역 최초 카라반 9동을 갖췄으며, 주교면 신대리에 위치한 상양관광농원은 야영장 23면과 넓은 운동장, 연못, 취사장 등을 갖춰 자연과 함께할 수 있다.
▲신선한 먹거리 가득...무창포 전어.대하 축제보령의 무창포항에서 추석 연휴를 포함한 내달 15일까지는‘2017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 축제가 열린다. 행사 기간 무창포 항 일원에서 싱싱한 전어와 대하를 맛보는 것은 물론 갯벌에서 조개와 대하를 잡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또 광객 노래자랑은 물론, 맨손 대하 까기, 맨손고기잡기, 대하·전어 아저씨 선발, 키조개 및 바지락 까기 체험을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맨손고기잡기 체험은 체험료 1만 원, 바지락 캐기는 8000원, 신비의 바닷길 및 독살어업 체험은 무료이다.
또 10월 7일에는 대천해수욕장 시민탑 광장에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공연을 개최한다. 사물놀이, 노래자랑, 난타, 색소폰 등 다양한 소재의 공연 진행 순수 아마추어인 지역 주민들과 향토가수 등 예술인들의 참여로 시민과 관광객이 소통․공감하는 장으로 운영한다.
▲90개의 유·무인도...서해안의 다도해 보령의 특별한 섬 여행울창한 송림과 명덕(몽돌)해변이 어우러진 낭만의 효자도는 깨끗한 해변과 아늑함은 물론, 낚시하기에 좋은 곳이다. 1832년 칼 귀츨라프가 머물면서 새로운 문물과 생활양식을 전파한 우리나라 최초의 개신교 선교 활동 성지인 고대도는 마을에서 가까운 당산 너머에는 기암괴석과 금사홍송으로 둘러쌓인 당산 해수욕장과 섬의 남쪽 끝머리에 있는 자갈해수욕장이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백사청송이 해안선을 덮고 있는 장구를 닮은 섬 장고도는 마을 뒤편에 있는 당너머 해수욕장과 명장섬 해수욕장은 주변이 조용하고 알맞은 수심, 고운 모래질의 해수욕장으로 물이 빠지면 명장섬까지 바닷길이 열려 조개, 낙지, 해삼 등을 잡을 수 있다.
‘화살이 꽂힌 활(弓)의 모양’과 같다 해서 불린 삽시도는 물망터와 면삽지를 비롯해 백사장과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거멀너머, 진너머, 밤섬 해변이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쉴-섬’으로 선정되는 등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은백색 백사장' 여우를 닮은 ‘호도’는 제주도의 해녀들이 많이 살고 있어 현지에서 싱싱한 생선과 해삼, 전복, 소라, 성게 등의 먹을거리를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수선스럽지 않은 분위기와 깨끗한 수질,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진 넓은 백사장과 때묻지 않은 이 곳 섬주민의 넉넉하고 따뜻한 인심은 일상에서 벗어나 호젓한 즐거움을 더해 주기에 충분하다.
이밖에도 국민 예능인 1박2일과 무한도전 촬영지라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 녹도는 서해의 멋진 일몰 풍광은 최고로 꼽히고 있고, 천연기념물 제136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의 외연도도 연휴기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섬 방문 관련 기타 자세한 배편은 (주)신안해운 홈페이지(www.shinhanhewo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