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통합운영시스템 도입 추진, 판매망 확대 이용활성화 기대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이 기존 농협에서 서천지역 전 금융기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관련기사 2017년 9월21일)
이럴 경우 그동안 농협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서천사랑상품권이 다른 금융기관에서도 구매가 가능, 서천사랑상품권의 판매 활성화가 기대된다.
20일 서천군에 따르면 서천사랑상품권 활성화 및 이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11월 말까지 농협 이외 다른 금융기관에도 판매대행점 등록을 추진한다.
추진 대상 금융기관은 KEB하나은행, 서천군수협, 서천서부수협, 서천신협, 한산신협, 비인신협, 마서우체국,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총 9개 기관이다.
현재 군은 이들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서천사랑상품권 신규 판매대행점 등록 의향 조사와 서천사랑상품권 운영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 설명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서천사랑상품권 판매대행 금융기관 확대협약 체결 △서천사랑상품권 금융기관 통합운영시스템 도입 △금융기관 실무자 대상 통합 시스템 운영 시연회 실시 등을 통해 서천사랑상품권 판매 및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금융기관 통합운영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진행 중인 금융기관과의 판매대행 협의를 마치면 서천지역 전 금융기관에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08년~2016년 서천사랑상품권 총 발행액은 총 89억원 규모로 판매액은 발행액의 50%를 밑도는 총 45억원으로 나타났다.
2013년까지 매년 10억원 이상의 상품권을 발행했지만 판매액은 2억원 미만 이였다가 최근 5년 서천사랑상품권 판매액은 증가세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판매액 증가세에도 서천사랑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서천사랑상품권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