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성실중 운영.장항전통시장활성화.장항 앞바다 문제 해소 촉구
특히 각종사업 사전 검사제도와 실명제, 군 건축물 이력제 도입 등을 집행부에 제안, 부실공사 방지와 공용 건축물의 적정한 관리에 대한 남다른 시각을 드러냈다.
이밖에 구 성실중학교 운영, 한산모시타운 일반건축물 관리, 장항전통시장 활성화, 장항 침수방지 저수조사업, 장항 앞바다 토사 해결방안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문제 해소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번 군정질문에 각종 사업추진시의 문제점 및 대안제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이와 같은 질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규모 사업현장 안전, 공공건물 효율 관리 필요=김 의원은 각종사업 사전 검사제도 도입과 실명제, 군 건축물 이력제 도입 제안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관리 및 공공건축물의 효율적 관리의 실용성을 높여줄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사업관리에 있어서 책임 있는 현장관리와 함께 부실공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군에서 발주한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장에 대하여 사전 검사제도 도입과 실명제 실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토목, 건축, 소방, 전기, 설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사전 검사단을 설치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준공 전 사전검사를 통해 중요결함과 하자발생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군 건축물 이력제 도입도 이색적인 제안이다. 서천군이 발주, 시공, 유지 관리하고 있는 공용 건축물에 대하여 적정한 사업관리가 되고 있는지 의문을 던진 게 이 제안을 하게 된 배경이다.
김 의원은 “서천군은 펄 층으로 분포되어 있는 지질의 특성상 안전 문제에서 남의 애기만은 아니다. 이력제 도입을 통해 건축 계획부터 준공 철거 시까지 이력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안전한 공사추진과 효율적인 유지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성실중학교 운영 “강조해도 개선 없다”=구 성실중학교 운영 개선은 김 의원이 민선 7기 의정활동을 통해 입 아프게 개선을 요구한 현안이다.
김 의원은 이번 군정질문을 통해 효율적 운영을 위한 통합적 관리시스템을 주문했다.
교실 동을 교육 훈련 복지시설을 겸비한 시설과 투자유치과에서 계획 중인 드론산업관련 면허시험장 운영 이용계획을 포함한 체육관련 시설로 환경을 개선을 요구했다.
구 성실중학교는 그동안 본래의 목적대로 운영되지도, 운영방안 조차도 찾지 못하다가, 최근에 실내체육관을 기능보강을 하고, 족구장 설치 등 체육관 활용에 대한 운영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문제 많은 장항 전통시장, 침수방지 저수조사업=김 의원은 이번 군정질문을 통해 장항지역 현안문제도 빼놓지 않았다. 바로 장항전통시장 활성화와 장항 침수방지 저수조사업이다.
김 의원은 “관광객들이 장항전통시장을 경유 할 수 있는 방안과, 시티투어 코스개발 등 주변기관과의 협력과 관계기간의 지속적인 홍보 또한 절실한 실정이다”며 “시설개선도 필요하지만 현시점에서 전통시장 고객확보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철저한 분석을 위한 용역도 필요한 때”라고 진단했다.
장항 침수방지 저수조사업 관련한 질문에는 목소리를 더욱 높였다.
김 의원은 “2015년에 착공하여 2016년도 장마철 이전까지 설치를 완료우수로부터 침수를 방지 하겠다고 발주한 사업이 추진과정에서 주변주민 민원과 연약지반 문제점 등으로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 2, 3공구 모두 주변 민원발생 및 주변 환경영향으로 민원과 주변피해 등 많은 문제점 등이 발생되고 있어 사업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서천군-군산시 행정협의회에서 갈등문제 풀어야=김 의원은 장항 앞바다 문제에 대해 “2018년까지 용역완료 목표로 금강하구와 관련한 용역이 진행되고 있지만 금강하구의 수문개선과 장항 앞바다의 토사 해결방안, 금란도, 해상경계, 실뱀장어포획 등 여러 가지 갈등이 산적해 있다”고 밝혔다.
이에 금강하구에 대한 고질적인 문제해결과 서천군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이와 연결해 서천군-군산시 행정협의회의 적극적인 상생협의가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김 의원은 “서천군과 군산시와의 행정협의회가 양 지자체간에 나름대로 효과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지만 이제는 서천군과 군산시가 고질적인 갈등문제에 대해 접근해야 한다”며 “서천군이 주도적이고 파격적인 안건 제안 등으로 상호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