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환자 및 보호자 등 사회적.경제적 간병 부담 덜어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보건소가 올해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한 결과 실인원 (남 48명, 여 98명)이 2,904일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자 없는 병실은 저소득층 환자 및 보호자 등 사회적.경제적 간병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9월말까지 보호자 없는 병실운영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고 연령대는 70~80대, 60대, 90대 이상, 50대, 40대, 30대 순으로 많이 이용했다.
올해부터는 최대 지원일수가 45일에서 60일로 확대됨에 따라 연간 이용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보호자 없는 병실은 충남도에서 지정한 병원에 입원한 서천군민에게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천군에서는 서해병원과 서천군립노인전문병원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서천군의 인구고령화 및 가족형태 변화에 따른 간병부담이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서해병원 2병실 12병상, 2017년 신규로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에는 10병상을 운영한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저소득층 환자 및 보호자 등이 사회적.경제적 간병 부담 없이 건강하게 치료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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