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시설 상호감면, 한국지엠 차량구매, 실뱀장어 안강망 공동조업수역 지정협의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는 7일 군산시 새만금비즈니스컨벤션센터에서 ‘2017년 제2차 서천-군산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양 시.군은 이웃도시 간 경계를 넘어 역사, 문화, 경제공동체로서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04년 이후 10여 년간 중단되었던 서천.군산행정협의회를 2015년 재개, 그동안 행정협의회를 통해 철새축제 공동 개최, 동백대교 명칭 공동 선정, 평생학습축제 상호교류 참가 추진 등 18개 안건을 합의하여 처리했다.
이날 행정협의회는 노박래 서천군수와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양 시군 부단체장 및 실과장 등 관계공무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양 시.군은 △유료시설 상호감면 추진 △한국지엠 차량구매 홍보협조 △실뱀장어 안강망 공동조업수역 지정협의 등 안건 3건을 채택,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하기로 합의했다.
환황해권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거점지역으로 함께 도약하기 위해 행정협의회를 통한 정책협의 노력뿐만 아니라, 행정의 교류를 바탕으로 체육교류전, 자전거대행진, 체험마을 농가 교류 등 민간교류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행정협의회가 재개된 지 벌써 3년째로 앞으로도 양 시군이 다방면에서 서로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소통하여 행정구역이 다름으로 인해 주민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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