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환자 등 4명 병원 후송, 경찰 및 소방당국 사고경위 조사 중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11일 충남 서천군 비인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춘장대나들목 인근에서 2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19구조대 등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경 춘장대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20여대가 부딪혀 심정지환자 1명을 포함해 총 8명(중상 1명, 경상 7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 구조 및 교통상황 정리에 나서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서천지역 내 펌프차, 구급차 등 총 10대의 차량이 출동해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또 인근 보령지역과 전북 군산지역에 구급차 등을 지원요청한 상태다.
그러나 교통사고 현장은 사고현장 수습을 위한 구조 및 구급차량 진입이 힘든 상황으로 소방 및 경찰당국은 춘장대나들목 진입을 통제, 역방향으로 사고현장에 진입해 구조 및 구급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각 현재 충남 서해안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서천지역은 6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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