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2.7% 출자 및 이용고배당, 현 조남호 이사장 17대 이사장 당선
서천신용협동조합(이사장 조남호, 이하 서천신협)이 최근(10일) 개최한 제45차 정기총회를 통해 믿음과 나눔의 토양위에 세워진 서천지역 서민금융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14일 서천신협에 따르면 이번 정기총회 결과 자산 1,000억원 돌파와 함께 5억2,000여만원의 역대최고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에 따라 조합원에 대한 출자배당 2.7%, 장례식장 이용조합원에 대한 이용고 배당 3%를 추가 실시한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노박래 군수, 조남일 서천군의회의장, 김태흠 국회의원, 나소열 청와대 자치분권 비서관, 군의원,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조합원 등 1,000여명 넘는 인원이 참석해 서천지역에 뿌리내린 서천신협의 확장세를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
정기총회에서 조남호 현 이사장은 제17대 상임이사장으로 연임돼 1,000여 조합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재확인했다.
이번 이사장 등 임원선거에서는 추가 후보자 등록 없이 임원정수 등록으로 투표 없이 조합원의 만장일치 박수로 당선인이 모두 결정 됐다.
임원에는 △부이사장 구재강 △이사 김내현 박종순 안달모 오경석 이준규 황동희 △감사 이상법 김성수 황정미가 각각 당선됐다.
한편, 정기총회 본회의에서는 2017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17회계연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승인의건, 2018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의건, 상임이사장 보수 결정의 건, 표준정관 및 정관부속서 일부 개정의 건, 임원선거의건을 의결했다.
또 서천신협을 위해 봉사한 조합원과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고, 식전행사로 서천신협 조합원이자 서천지역 출신 가수인 강유진 씨의 공연으로 행사장에 모인 조합원들을 즐겁게 했다.
/서천=윤승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