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원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33억 원을 투입, 시설원예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설원예현대화사업은 FTA 등 개방화에 대응해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일반원예시설을 대상으로 시설현대화를 지원, 원예작물의 품질 개선 및 안정적인 수출기반 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시.군을 통해 2018년도 예비사업자 사업신청을 받아 농산물전문생산단지 2개 시.군(12.6㏊/2억 원)와 일반원예시설 11개 시·군(147.5㏊/131억 원)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사업대상자로 확정된 농가는 △관수관비(양액재배시설.점적관수.탄산가스발생기 등) △환경관리(자동개폐기.환풍기.차광.보광시설 등) △기타(무인방제기.자동운반기.레일카) 등으로, 온실.공정육묘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원 받게 된다.
박지흥 도 친환경농산과장은 “앞으로도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소속 또는 공동선별 참여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시설원예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설원예 농가의 소득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시설원예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수박, 멜론, 오이, 딸기, 토마토 등 과채류 중심의 주산단지로, 도내 시설원예 재배면적은 7821㏊로 전국 15%를 차지하고 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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