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 ‘지방자치시대...새로운 4년, 10년 젊어지는 서천’ 강조
박노찬 서천군의회 의원(53세, 더불어민주당)이 서천군수 출마를 공식화하며 ‘자립도시 서천’을 선언했다.
12일 박 의원은 서천특화시장에서 가진 서천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4년, 10년 젊어지는 서천’을 만들어갈 ‘자립도시 서천’을 내걸었다.
이날 박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통령을 바꿨고, 이제 서천군민은 새로운 역사 흐름에 답할 차례”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천의 정권교체는 광화문에서 시작된 촛불혁명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자치시대를 완성할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힘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6만여 서천군민과 함께, 지난 서천의 영광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서천군수 출마에 나섰다는 것.
박 의원은 기업유치에 올인하고 있지만 볼품없는 성적을 보이고 있는 현 노박래 군수의 핵심정책과 결을 달리하는 정책으로 더 이상 기업유치에 시간만 소비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또 지방자치시대 서천군 재원의 내부순환 확장 정책을 펼쳐 지역자금 내부순환 정책을 펼쳐 자립적 지역경제로 가는 길을 열어갈 것을 강조했다.
‘금강물길 상생구역’ 제안은 갈등과 피해의식이 점철된 금강 양 안지역의 새로운 발전방안으로 관심을 모았다.
군산시와는 금란도 공동개발을 통해 이익을 공유하고, 불합리한 해상경계는 공동어업구역을 지정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생태, 관광, 역사적인 공동발전 방향을 구축해 중앙정부의 재원을 이끌어 내는 물줄기로 바꿔나가자는 게 ‘금강물길 상생구역’ 핵심이다.
박 의원은 “일 년이 늦으면 10년이 늦어진다”며 “장항에서 자랐고, 서천에서 학업을 마치고, 줄곧 지켜오며 새로운 서천발전의 길을 고민하고 주민의 바람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문재인 정부, 힘 있는 여당과 함께 새로운 서천을 열어갈 수 있도록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서천=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