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도서관 역할 수행과 쾌적한 환경 조성 당부...도서관장 등 결원 해결 당부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내달 개관을 앞둔 충남도서관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 효율적인 도서관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정정희 위원장을 비롯한 문복위원 7명은 12일 충남도서관 열람실, 이용자식당 등을 점검하고, 충남 대표도서관의 역할 수행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이어 관계자 등을 만나 건의사항 청취하고 격려했다.
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도서관은 ‘충남 지식정보의 중심, 행복이 있는 문화공간’이라는 비전 아래 내달 25일 개관한다.
2013년부터 522억원이 투입된 이 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면적 1만2172㎡ 규모로, 문서고, 행정·백제·충청학 자료실, 자료열람실, 기획전시실, 북카페, 전자 자료실, 평생교육진흥원,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도서와 비도서, 특성화자료(충청학.백제학) 등 8만권의 장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매년 3만권의 신간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도서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정희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예정된 개관일정에 맞게 착실하게 준비해 달라”며 “도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조직구성이 빠른 시일 내 정상화돼야 한다”며 “현재 공석인 도서관장과 결원인력 충원을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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