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0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기업인, 산업단지 대표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첫 기업인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 현안과 경제동향 공유 등 기업인 간 소통을 강화하고, 각종 기업지원시책 안내로 시와 기업의 상생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
시는 기업 지원 관련 시 특수 시책으로 근로자 정착금 지원 ▲고교생 등 관내 취업 조건 장학금 지급 ▲청년근로자의 정착을 위한 연봉 지원 ▲근로자 전입률에 따른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을 안내했다.
특히, 기업체 건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세부 추진 방안의 관내 기업체 대상 홍보, 지역 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 현황을 재정비해 공공기관과 각 기업체에 배포하며 지역 제품 우선 구매토록 권장했다.
또 당면 사항으로 인구 증가를 위한 ‘숨은 인구 찾기’운동 ▲2022 보령해양머드엑스포 유치 ▲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 ▲만세보령장학회 소액기부운동 ▲제73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전국대회(탁구, 씨름) 개최 ▲KBS 전국노래자랑 등 임직원들의 참여와 홍보를 권장했다.
김동일 시장은 “전국적으로 조선업의 구조조정과 GM 군산공장 폐쇄 현실화 등 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간담회를 통한 공감대 형성 및 기업의 불편사항 해소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로 중 하나”라며, “중소기업의 인력부족 해소와 생산된 제품의 지역 사용, 근로자 우대 정책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지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