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 ‘답보한 보령발전, 무능한 시정 가장 커’
더불어민주당 김기호 보령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천안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의원, 복기왕 전 아산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보령시장을 놓고 경선경쟁을 치러야 하는 이시우 전 보령시장과 최진복 변호사를 비롯해 6.13지방선거 보령.서천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자들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기호 예비후보는 “현 보령시장이 당선 당시 일주일에 3일은 기업유치를 위한 활동과 TF팀 등을 운영한다고 했는데 그동안의 성과가 무엇이 있는지 시민들은 알 수가 없다”며 “이제라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면서 현 시장의 비판 수위를 높여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인구는 매년 감소하고 힘 없는 보령시의 현실은 무능한 시정으로 지금의 보령시를 만들었다”면서 “집권여당의 힘이 있는 50대 기수가 보령시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장 직속 보령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재영입 등을 통한 서해안의 중심도시 보령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보령시장 후보의 경우 공천.경선 심사 이후 오는 4월까지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