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천군청 청사 이전 문제...전면 재검토’ 등 공약 제시
김기웅 전 서천군수협조합장이 오는 6.13 지방선거 무소속 서천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6일 서천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서천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힘찬 경제, 따뜻한 복지, 활기찬 소통’의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능력 있는 군수, 서천을 변화시킬 유일한 전문경영인”이라며 “오직 서천의 중흥과 잘사는 서천 만들기에 전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민선6기에서 이미 확정한 서천군청 청사 이전문제를 “군정의 기본은 군민의 행복한 삶이 우선시 되어야만 한다”며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김 예비후보는 서천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감소, 의료, 교육, 청년, 노인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전반적인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앞으로 정책발표회를 통해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자리에 오세옥 전 도의원이 참석하는가 하면, 지난 2014년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군수를 출마했던 이덕구 전 서천군청 정책기획실장의 김기웅 예비후보 선대본부 합류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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