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한 ‘귀농.귀촌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 기초반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교육’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인들이 농촌생활 적응 및 기초영농 기술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됐다.
예비 귀농.귀촌인 37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의 기본이 되는 기초영농 기술교육과 귀농.귀촌 갈등관리요령, 귀농정책 및 동향, 농업경영체 등록관리, 농업세무회계 등 귀농·귀촌 정착 초기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작목별 담당지도사의 재배기술교육과 지역선도농가 농장견학, 선배귀농인의 정착 우수사례 발표 등의 프로그램은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컨설팅과 상담이 가능한 인적네트워크 형성으로 이어져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보다 쉽게 해결해 나갈 수 있어 귀농귀촌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대전광역시 대성동 홍근표 씨는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며 결심한 귀농이지만 어떻게 준비해 나갈지 걱정이 앞섰는데 이번교육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으며 특히 선도농가 사례와 다양한 영농기술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며 “차근차근 귀농 준비계획을 세워 성공적인 귀농을 이루겠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귀농·귀촌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교육을 초급, 중급, 심화 3개 과정으로 운영해 귀농.귀촌(희망자 포함)인에게 체계적인 단계별 기초영농 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천=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