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승광 서천군수 후보가 서천군수 후보 중 처음으로 추진한 ‘영광 승광 펀드’가 목표액 1억 원을 조기 달성했다.
30일 유승광 서천군수 후보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설한 ‘영광 승광 펀드’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힘입어 이날 오후 2시 쯤, 1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당초 ‘영광 승광 펀드’는 31일까지 모금 계획이었으나 개설 6일 만에 총 773명이 참여, 모금액 1억 원을 넘어서면서 조기 마감됐다.
유 후보 측은 새롭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한 ‘영광 승광 펀드’ 성공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펀드’가 시작과 동시 1시간 만에 마감되며 호응도와 지지세를 확인한 만큼 이번 펀드 역시 유 후보에 대한 군민들의 호응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유승광 펀드는 서천에서 처음 시도해 성공한 정치 펀드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다.
유 후보는 “1억 1,900만원 중 1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영광 승광 펀드’를 운영했다”며 “서천의 정권교체와 완전히 새로운 서천건설을 열망하는 소중한 한 표 한 표의 힘을 확인한 만큼 주민들의 성원에 꼭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이 정성스럽게 모아주신 선거비용으로 깨끗하게 선거를 치러 새로운 서천, 서울보다 천배 살기 좋은 서천을 만들겠다”며 펀드 투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광승광 펀드’ 상환은 6.13 지방선거 이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 비용 보전이 끝나는 8월 15일 이후 펀드 참여자에게 원금과 이자 3%를 일할계산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서천=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