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남지방경찰청과 MOU
(뉴스스토리=충남)박성례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012년도를 학교폭력 발본색원 원년의 해로 정하고,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최근 학교폭력 문제가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도교육청이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발벗고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 대책에 반영코자 지난 16일 의견 수렴회를 도내 각 지역별(1구역-천안.아산, 2구역-논산.공주.부여, 3구역-보령.서산.서천)로 나누어 추진했다.
의견 수렴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 장학사 등 100여명의 대표들이 참석해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경청하는 등 큰 관심을 가지고 시종일관 진지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오는 19일 (목) 오후 4시 공주교육지원청에서 충남경찰청과 MOU를 체결하고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학교폭력에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
또한 MOU 체결 이후에는 김종성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충남경찰청장 등 경찰청 관계자들은 물론 충남자율방범연합회,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 학부모 대표, 청소년지원센터 상담원 등이 모여 학교폭력 예방과 지도대책에 대한 의견 수렴회를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교과부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2월초 발표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도 2월초 교과부의 계획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대책을 구체적으로 수립,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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