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6일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열린 제8회 충청남도 생명사랑 문화제에서 보령시보건소가 기관표창, 임세나 주무관과 김완영 보령아산병원 사회복지사가 각각 자살예방분야 충청남도지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이해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예방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표창함으로써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농약안전보관함 설치 현황, 생명사랑행복마을 지정 운영 등 11개 세부사항에 대한 평가 결과 자살관련 상담현황과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자살예방 교육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유공기관 및 유공분야 공무원과 개인으로 수상하게 됐다.
특히, 시는 자살예방 인식개선 및 환경조성, 고위험군 조기 개입 및 위기관리대응 사업으로 ▲정신건강검사(우울증검사, 자살척도검사) ▲자살고위험군 멘토링사업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생명사랑지킴이위촉 및 양성 ▲유가족관리사업 ▲자살예방상담전화 운영 ▲자살예방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살예방 인식개선 및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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