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총 사업비 9억5천만 원 투입...지상 2층 규모 보건지소 건립 예정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비인면 성내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공모 신청한 ‘비인면보건지소 이전신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비인면보건지소는 1987년 비인중학교 근처에 건립된 건물로 시설노후와 공간부족뿐만 아니라 면의 주요소재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접근성 문제로 주민만족 밀착형 건강의료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천군보건소는 2019년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에 신청해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에 따라 시설기능 보강을 통한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및 건강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접근성을 높이는 비인보건지소 이전 신축공사를 추진한다.
비인초등학교 맞은편에 신축될 비인면보건지소는 국비 등 총 사업비 9억5천만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2019년 착공될 계획이며, 1층에는 진료실, 예방접종실, 대기실, 보건교육실과 2층에는 공중보건의사 숙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재연 서천군보건소장은 “신축되는 보건지소는 주민들에게 가장 접근성 좋은 곳으로 이전됨과 동시에 최신 시설의 진료 환경과 충분한 대기실 확보로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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