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치매타파 행복한 동행 따뜻한 가족!’이라는 슬로건으로 18일부터 3일간 치매 극복을 위한 건강강좌 및 치매환자.가족 교육을 추진한다.
18일에는 치매예방 건강강좌는 천안 혜강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응천 강사가 나서 ‘치매는 예방과 조기발견이 최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19일에는 장한솔 외산보건지소장이 퇴직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파트너즈 양성 교육을 진행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낮추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치매환자와 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일에는 치매가족교육 및 자조모임을 실시해 치매 질병관리, 뇌 건강 음식 레시피 체험 및 영양교육, 지문 사전등록 등 치매가족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환자 돌봄에 애쓰고 있는 가족들과 명랑운동회를 가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홍성란 팀장은 “앞으로 고령화 사회가 심화될수록 치매 환자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치매는 예방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건강강좌와 영양교육 등에 지역주민과 치매환자 가족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기타 치매 상담 및 치매 극복의 날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부여군 치매안심센터(041-830-8734~87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여=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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