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진철)는 지난 26일 오전 충남 보령시 독산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카약이 전복, 승선원 A 모(남, 39세)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독산해수욕장에서 카약을 타고 출항해 레저활동 중 파도로 인하여 카약이 전복, A씨가 오전 10시 32분께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보령해경은 신고 접수 후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 급파 및 군 레이다 기지에 협조를 요청하고, 인근 해상을 수색 하던 중 구명조끼를 입고 표류하고 있던 A씨를 발견, 해양경찰관이 입수해 구조했다.
해경은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을 할 때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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